'내딸, 금사월' 백진희 "시놉 보고 이상할 정도로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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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작품보다 밝은 캐릭터, 기대된다"

[이미영기자] 배우 백진희가 안방 복귀작 '내 딸, 금사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진희는 9월 5일 첫방송 되는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 타이틀롤 금사월 역을 맡아 안방에 컴백한다.

백진희는 아역 분량 촬영이 진행중인 경기도의 한 호텔을 찾아 현장 스태프들에게 시원한 커피차를 제공했다. 또 금사월 캐릭터에 대해 백호민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촬영 현장을 지켜보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백진희는 MBC '내 딸, 금사월' 출연과 관련 "이상할 정도로 강하게 끌렸다"라며 "'내 딸, 금사월'은 시놉을 봤을 때 그냥 끌렸다. 되게 신중하게 보고 또 보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스타일인데 한 번 보고 났는데 이상하게 강하게 끌렸다"며 작품을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백진희는 현재 사월이 아역 분량의 대본을 읽으면서 금사월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백진희는 "어린 사월이 대사들을 보면서 캐릭터를 파악하고 있다. 사월이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큰 친구다. 무엇보다도 엄마의 부재에서 오는 사월이의 아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엄마는 가장 큰 존재인데 엄마가 없음을 생각하고 이 세상에 무조건적인 내 편이 없는 것을 상상한다. 반면에 아픔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사월이는 밝고 씩씩하다. 그 밝은 면이 기존 작품에서의 캐릭터보다 훨씬 커 더 기대된다"며 캐릭터를 분석했다.

사월이와 자신의 실제 성격과 비교해서 씩씩한 면이 닮았다는 백진희는 "사월이는 누가 다치거나 아프면 뒤돌아서지 못하고 가서 도와줘야 하는 너무 따뜻하고 예쁜 친구다. 저도 그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올 하반기 토요일 일요일 추운 겨울, 집밖에 안 나가고 싶을 만큼 재밌는 드라마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지난해 '장보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2015년 하반기 방송가의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담아날 예정이다. 9월5일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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