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금사월' 후속 '100일의 아내' 출연 물망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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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제작사 측 "캐스팅 진행중, 확정 아냐"

[이미영기자] 이서진이 '100일의 아내'(가제) 남자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서진은 '100일의 아내'에서 남자주인공 한지훈 역을 제안 받았다.

이서진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서진이 '100일의 아내'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중이다. 아직 출연에 대해 말할 단계는 아니며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역시 "캐스팅이 진행 단계에 있으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극중 한지훈은 가수 겸 작곡가 출신의 레스토랑 오너. 화려하게 가수로 데뷔했으며, 깔끔한 외모에 쿨한 언변, 부잣집 아들이라는 스펙이 더해진 인물이다. 표절논란에 휩싸이면서 오랫동안 음악을 접고 레스토랑 오너로 살아간다. 여자친구는 많지만 결혼은 자신의 인생에 절대 없다고 장담하는 인물이다.

'100일의 아내'는 일찍이 사고로 남편을 잃고 어린 딸과 단둘이 살아온 여주인공이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이후 자신의 딸의 보호자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한 남자와 시한부 아내 계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순이는 예쁘다', '결혼해주세요', '최고다 이순신'의 정유경 작가가 대본을 맡고, '로드 넘버원', '무신', '오만과 편견'의 김진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100일의 아내'는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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