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부른 '태양의 후예' OST, 해외서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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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K팝차트 8개국 1위

[이미영기자] 거미가 부른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가 아이튠즈 차트까지 접수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개된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유 어 마이 에브리싱)' 음원이 국내 차트 점령을 넘어서 아이튠즈 차트까지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캐나다, 홍콩,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이튠즈 K-POP 차트 8개국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미국과 베트남에서도 각각 2위, 4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거미의 OST는 발매 전부터 드라마 주요 장면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10일 정식 음원이 발매되자마자 국내 8개 온라인 차트 1위를 점령하며 'OST 퀸'다운 저력을 입증한 바 있는 거미의 OST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리스너들까지 사로잡으며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

관계자는 "거미의 애잔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송송 커플(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애틋함을 고스란히 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며 "한국어 OST는 물론 어제(11일) 공개된 영어 버전 OST 음원에 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6회 만에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는 물론 OST까지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거미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가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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