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전날 1차전에서 9번타자로 나서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교체로도 나서지 않았다.
토론토의 홈런 세례에 텍사스 마운드가 맥을 못췄다. 고비마다 4개의 대포를 쏘아올리면서 토론토는 어렵지 않게 승리했다.
2회초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선제 투런포로 리드를 잡은 토론토는 2-1로 앞선 5회 케빈 필라, 에스키엘 카레라, 에드윈 엔카나시온 등 3명의 타자가 경쟁하듯이 홈런포를 때려내 3점을 얹었다.
텍사스는 1-5로 끌려가던 8회말 2점을 추가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5실점한 탓에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시리즈 3차전은 오는 10일 오전 8시38분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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