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2연패를 기록한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답답한 속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5로 패한 뒤 ""지난 2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타선이 좀 터져줄 거라고 봤는데, 참 마음먹은 대로 안 된다. 홈에서 치르는 3차전 준비를 잘 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과 일문일답
-3차전 선발투수는.
"최금강이다. 앞선 플레이오프에서 중간계투로 쓴 이유는 어깨 상태가 조금 무거웠기 깨문이다. 이닝을 좀 많이 던진것도 있다."
-3차전이 더 중요해졌는데.
"조금 아쉬운 느낌이 계속 든다. 1, 2차전 결과를 잊고 1승을 올린다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타선은 살아난 듯한데.
"산발안타였다. 어쨌든 우리팀이 두산보다 투수력이 밀리는 건 사실이다. 타선이 더 터져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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