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3' TOP7이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며 본격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종영한 '미스터트롯3'를 통해 탄생한 TOP7은 29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한일 공동제작 프로그램과 스핀오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준비 중이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 기자간담회에는 TOP7 眞 김용빈, 善 손빈아, 美 천록담(이정),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이 참석했다. 군인 신분의 남승민은 아쉽게 불참했다.
![미스터트롯3 톱7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정),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 [사진=TV조선 ]](https://image.inews24.com/v1/77939e193a9710.jpg)
이날 진 김용빈은 "우승 공약으로 진행한 일일찻집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인기를 실감했다. 그중에는 학교를 안가고 온 중학생도 있더라"면서 "상금 3억원으로는 가족과 멤버들, 팬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 나를 위해서는 푹 쉴 수 있는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진 김용빈은 트롯신동 출신 22년차 현역 최고참으로, 정통 트롯 끝판왕이다. 그간 공황장애와 경연 공포증 등으로 오디션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미스터트롯3'를 통해 단숨에 진으로 발탁됐다.
김용빈은 "늘 솔로로만 활동하다가 멤버들과 함께 하니 든든한 마음이다. 함께하는 시간들이 기대되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선 손빈아는 현역 8년차로, '미스터트롯1, 2'를 거쳐 시즌3에서 '트롯 완생'으로 거듭났다.
손빈아는 "산을 타는 사람이라, 끝까지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도착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면서 '미스터트롯' 두 시즌에 거쳐 시즌3에서 좋은 결과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대로 된 손빈아의 노래표현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갖고 참여했다. 팬과 가족들을 위해 목에서 피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꿈만같이 행복한 하루하루"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미 천록담은 가수 이정의 트롯 가수 부캐. 단단한 보컬과 매력적인 음색이 특징이다. 전혀 다른 트롯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천록담은 "솔직히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내가 할 수 있는 기교나 느낌 안에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갖고 시작했는데 굉장히 어려웠다"라면서 "같이 앉아있는 멤버들이 나에게는 선생님이 되어줬다. 덕분에 많이 배웠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미스터트롯3 톱7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정),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 [사진=TV조선 ]](https://image.inews24.com/v1/5737d18a108e61.jpg)
이날 행사에 참여한 4위 춘길은 모세라는 이름을 버리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트롯에 도전해 순위권에 올랐다. TOP7의 맏형이다. 5위 최재명은 생애 첫 오디션에서 한류 특별상에 5위까지 거머쥔 아마추어 돌풍의 주역이다. '트롯신동' '국민손자' 출신 남승민은 성숙한 감성을 더해 6위에 안착했다. 군인 신분 탓에 아쉽게 행사에 불참했다. 마지막으로 7위 추혁진은 아이돌 출신 트롯 가수로, 막강 퍼포먼스에 짙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멤버들은 군인 남승민을 비롯한 TOP7의 남다른 우애를 한 목소리로 자랑했다.
천록담은 "트롯 어벤져스, 트롯 특공대를 결성했다"며 "부족함을 한명씩 채워준다 너무나 좋은 멤버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춘길은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감사하다"고 했고, 추혁진은 "나는 외동인데, 형제가 생긴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다"고 가족 이상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군인 신분으로 행사에 불참한 남승민을 향한 애정도 전했다. 최재명은 "남승민이 오기 전까지 내가 막내다. 얼른 (남승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고, 추혁진은 "형들이 잘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군대 잘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천록담은 "남승민 군 제대하는 날 함께 마중 가자"고 제안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화제의 '미스터트롯' 세번째 시리즈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지난 13일 종영했다.
--comment--
김용빈과 탑7응원합니다
김용빈 가수님 응원합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