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승연이 과거 논란들을 언급했다.
23일 공개된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승연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100인의 여자'를 통해 이승연과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연은 "청천벽력 같은 사고로 프로그램을 그만두게 됐다"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하차한 일을 언급했다.
이승연은 "얼마 전에 CP한테 사과했다. 나도 추스리느라 바빴으니 한 번도 같이 했던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 기억이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이승연은 "내가 잘못한 게 있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맞는데 그 다음 행보가 중요한데 나는 그걸 여러번 했다. 나중에 할 말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승연은 "사고 치는 바람에 '세이세이세이'에서 잘렸다. 2~3년 쉬다가 다시 일을 했다. 드라마 열심히 하고 사랑해주실 만 할 때 또 대형 사고를 치게 된다"라며 위안부 화보로 논란이 됐던 일도 언급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승연은 "사실 그때 죽으려고 했다. 죽음은 힘든 일이 왔을 때 가지 않고 지쳤을 때 온다. 강한 스트레스가 올 때 스트레스를 이겨내는데 잊혀질 때쯤 오롯이 홀로 남아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 상실감이나 무기력함이 죽음으로 이끌더라. 어느 순간 절에 들어가 3박 4일을 목놓아 울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 산 거 아니잖아. 아직 살아볼 날들이 있잖아'. 이후 동대문 제일 평화 시장에 상호를 걸고 옷가게를 내고 대박을 쳤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그러다 김수현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 그렇게 다시 '사랑과 야망'으로 복귀했다. 그렇게 한발 한발 했고 또 조심스럽게 새로운 인생을 제대로 한 번 살아봐야겠다 하고 그 때 결혼도 하고 아침드라마도 찍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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