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원진아가 지창욱에게 깜짝 키스를 했다.
19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에서는 촬영 장소 헌팅을 떠는 마동찬(지창욱 분), 고미란(원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동찬은 고미란과 복도에서 마주치자 심박동 시계를 확인한다. 그는 "절대 화내지 말고, 야동도 보지 마라. 심박수 올라가면 체온 올라가고, 그러면 죽는다"고 조언한다. 이에 고미란은 "피니님이나 야동 보지 마라"고 받아쳤다.
고미란은 이후 황동혁(심형탁 분)을 때린 일로 학교에 불려가고, 마동찬은 회의 때문에 고미란을 기다린다. 고미란은 밥도 못 먹고 방송국에 다시 달려오고, 마동찬은 고미란이 밥 먹는 동안 앞에 있어준다.
그는 고미란의 머리카락이 밥에 닿자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고, 고미란은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심쿵했다.
이어 마동찬은 고미란이 쓴 기획을 채택해 회의를 했고, 두 사람은 함께 촬영 장소 헌팅을 떠나기로 했다.
마동찬은 조박사(이무생 분)가 폭탄 테러를 당하자 나하영(윤세아 분)을 찾아가 이 일을 뉴스에 내보내 달라고 한다. 나하영은 "이젠 동찬씨는 내가 지킬거다"고 마음을 드러내지만. 마동찬은 "난 내가 지킬게. 난 내가 고미란을 잘 지킬 수 있게 도와달라"고 냉랭하게 말했다.
이날 마동찬과 고미란은 핸드폰도 잘 터지지 않는 산속을 헤매다 길을 잃는다. 두 사람은 뜨거운 햇빛 속에서 점점 체온이 올라가고, 마동찬은 급하게 해열 주사를 꺼낸다.
고미란은 해열주사를 집에 놓고 와 결국 쓰러진다. 마동찬은 자신의 주사를 고미란에게 놔 살리고, 자신은 쓰러졌다. 깨어난 고미란은 의식을 잃은 마동찬을 붙들고 오열했고, 그때 기적처럼 비가 쏟아졌다.
고미란은 깨어난 마동찬에게 키스한 후 기절했다. 고미란은 마음속으로 "키스는 해보고 죽고 싶다"고 말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매주 토일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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