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손창민 분노 폭발…또 최고시청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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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최고 31.8% 보여…'부탁해요 엄마' 이어 주말극 2위

[이미영기자] '내딸 금사월'이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은 31.8%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30.7%보다 1.1% 상승한 수치다. '내 딸 금사월’은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다만 주말극 1위는 KBS2 '부탁해요 엄마'에 내줬다. 이날 '부탁해요 엄마'는 33.8%의 자체최고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27.3%보다 6.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내딸 금사월'에 주말극 전체 1위를 탈환했다.

'내딸 금사월'은 신득예(전인화 분)가 강만후(손창민 분)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만후는 득예가 장인어른(이정길 분)을 빼돌렸으며 찬빈(윤현민 분)에게 금빛 보육원 관련 자료를 넘겼다고 확신하고, 그를 수영장 다이빙대로 끌고 가 추궁했다. 결국 득예는 "내가 다한 거였다"며 만후를 노려봤고, 두 사람은 다이빙대에서 동반 투신했다. 득예의 복수를 눈치챈 만후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득예, 향후 득예의 복수가 어떻게 진행될 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내딸 금사월'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애인 있어요'는 6.7%, KBS '장영실'은 11.3%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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