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산불피해 지역의 산림복원과 지역사회 회복 등을 위해 ESG 민간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ESG 민간협력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23개 기업이 참여해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숲정원 종자저장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https://image.inews24.com/v1/aa7d8d6fafd466.jpg)
구체적으로는 ▲산불피해 산림의 생태적 복원 ▲복원용 식물소재 생산 지원 ▲산불피해 지역민 대상 힐링 프로그램 제공 ▲회복형 공동체 치유정원 조성 등이다.
산불피해 산림 생태 복원사업으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자생식물 기반 산림생태복원과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의 친환경 기술을 융합해 2022년 경북 울진지역 산림복원 추진 등 다양한 산림복원 사업으로 생물다양성보전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 지구적 산불피해 확산에 따라 생물다양성 소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민간협력사업으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와 연계한 대국민 시드볼트 인식 제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서는 황폐해진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한편, 상처받은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산불 피해 지역 대상 ESG 민간협력사업은 산불 피해의 회복을 돕고,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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