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웃집 백만장자' 김민지 PD가 '백억짜리 아침식사'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아예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선을 그었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서 EBS 김민지 PD는 "성공한 어른들, 사회의 좋은 어른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많은 건 좋은 표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동시기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와 함께 선보이는 데 대한 생각을 전했다.
![(왼쪽부터)조나단-EBS 김민지 PD-E채널 박소현 PD-서장훈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a40518ca1934d.jpg)
김 PD는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서장훈이다. '물어보살' '이혼숙려캠프' 등에서 일반인을 만나 그들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보살이 다 됐다. 부자들을 만날 때 굉장히 직설적이고 냉철하게 돌직구를 던지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진심과 배려로 마음을 열어주는 서장훈 만의 온도가 있다. 단순한 대담 토크 형식이 아닌 조나단, 서장훈, 그리고 부자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우리 프로그램 미덕이다"라고 했다.
이어 "다큐에 강점을 둔 EBS인 만큼, 한 인간을 심도있고 밀도있게 다룬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심도있는 인터뷰를 다각도로 녹여내 밀도있는 인물의 바이오그라피를 볼 수 있다. ('백억짜리 아침식사'와는) 아예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 서장훈과 조나단이 출연한다.
"정국이 불안하고, 혼란한 시국이다. 이 사회에 모범이 되는 좋은 어른, 진짜 어른을 발굴하고 싶은 마음이다. 혼란한 시국에 내일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즘이다. 부자들의 이야기에는 굉장한 고난 극복의 서사가 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내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단순히 돈의 이야기가 아닌 삶의 본질을 건드는 프로그램이다."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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